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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11:50:33
NEWS 송시몬 교수 연구실, 인공지능 기반 MRV 연구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후속 지원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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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공명 유속계를 이용해 측정한 경동맥 내부의 혈류역학 분석 결과                        혈류역학과 머신러닝을 접목한 진단기술 개발

     

     

    지난 18, 한양대 기계공학부 송시몬 교수의 연구팀의 자기공명유속계 관련 연구가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개인연구지원사업 중견연구 후속 지원과제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후속 지원과제는 “MRV와 머신러닝 기반의 초고속 경동맥 혈류 분석 시스템 개발라는 주제로 지난 2016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던 다중물리현상 유동가시화를 위한 고해상도 자기공명유속계연구의 후속 연구로서 선정되었다. 이에 송시몬 교수 연구팀은 연간 3억 원씩 5년간 총 15억 원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추가적으로 지원받아 총 10년의 기간동안 MRV라는 하나의 주제로 꾸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MRV(Magnetic Resonance Velocimeter, 자기공명유속계)는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유동가시화 기술과 달리 자기장을 기반으로 하여 혈류유동을 가시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과제에서 송시몬 교수 연구팀은 지난 기간동안 연구해왔던 세계 최고수준의 MRV 기술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혈류역학에 기반한 심혈관 질환의 분석 및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기존에도 MRV를 이용한 심혈관 진단 및 예후 관찰 시도는 국내외적으로 이뤄지고 있었으나 혈류 분석에 필요한 시간이 매우 길어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임상 적용은 어려웠다. 송시몬 교수 연구팀은 이에 머신러닝을 적용하고 보라매병원 및 보훈병원 등 외부 의사 그룹과 협력하여 초고속 경동맥 혈류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려 한다. 이를 통해 심혈관 질환 치료에 있어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유체역학과 인공지능 지식을 모두 갖춘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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