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지난 5월 17일,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산업연계 교육 자문위원회(IAB)’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초 ERICA캠퍼스가 국내 대학 최초 전 학과에 산업체자문단을 설치해 총 359명의 IAB 위원을 위촉한 것에 이어, 서울캠퍼스도 모든 학과에 466명의 교육 자문위원을 선정했다.
IAB는 각 학과와 연관된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이들의 자문을 통해 산업 연계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학생의 진로역량을 강화하며, 시대의 요구를 적극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IAB의 핵심은 산업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기존 공급자 중심으로 이뤄진 교육과정을 대학·산업계·학생 중심으로 개편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발대식에는 고학찬(66.영화) 예술의전당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김교식 아시아신탁 회장 등을 비롯해 산업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